흔히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보약이라고 하면 공진단과 경옥고를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무슨 차이가 있으며, 내 몸에는 어떤 것을 먹는 것이 좋을까?
일단 성분을 알아보자. 성분과 각 약재의 구성은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봐도 다 나온다. 하지만 그래도 집고 넘어가는 보자. 경옥고는 인삼(또는 홍삼), 생지황, 복령, 꿀의 조합이고, 공진단은 녹용, 당귀, 사향, 산수유의 조합이다. 쉽게 구분하자면 경옥고는 인삼과 지황을 베이스로 만든 약이고, 공진단은 녹용과 사향을 베이스로 만든 약이라고 보면 된다.(그 외에 각 약재가 다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은 굳이 검색해보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인삼과 녹용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더 말할 필요는 없지만, 조금 더 알아보자면 인삼은 허약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약재로 분류하며 녹용은 스태미나를 올려주는 약재로 분류한다. 레이싱 게임으로 비유해보자면 인삼은 연료이고 녹용은 부스터다. 또한 경옥고의 지황은 우리 몸에 시원한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우리 몸을 촉촉하게), 공진단의 사향은 우리 몸의 막힌 경락을 뚫어주는 역할을 한다.
정리해보자. 경옥고는 우리 몸에 허약한 기운을 보충해줌과 동시에 시원한 물을 대주는 것처럼 진액 보충에 탁월한 약이고, 공진단은 우리 몸의 막힌 곳을 뚫어준 다음 스태미나를 확 끌어올려 주는 약이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먹어 좋은 것은 경옥고요, 단기간에 파워업을 하기 위해서는 공진단이라는 말이다.
공진단과 경옥고의 효능을 검색해보면 '수승화강'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사람은 아래쪽은 덥고 위쪽은 시원해서 대류현상이 일어나야 건강한데, 간혹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몸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대류현상에 단절이 일어난다. 즉, 위는 한없이 덥고, 아래쪽은 한없이 차가워지게 되는 것이다. 경옥고와 공진단 모두 '수승화강'의 측면에서 보면 도움이 되는 약들이다.다만 그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경옥고는 꾸준히 먹어 서서히 나타나는 반면에, 공진단은 단기간에 확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적인 부분에서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경옥고의 인삼보다는 공진단의 사향과 녹용이 훨씬 고가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향은 1g에 30만원 정도로 많이 비싸다. 왜냐하면 사향이라는 약재가 사향노루 수컷의 생식선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건조한 것인데, 사향노루는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갈수록 사향을 구할 수 있는 나라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해가 갈수록 비싸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어쨌든 가격적으로 공진단이 비쌀 수밖에 없을 뿐이지 비싼 게 더 좋은 것은 아니란 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 약을 먹는 목적에 맞는 약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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